아래는 Chat GPT에게 앞서의 오류를 주제로 나눈 대화입니다.
북두님:
결국 AI의 활용도에서, 적당한 거짓말에도 진실로 믿어주는 약간 지능 낮은
사람들 혹은 비전문가에게 유용한 도구인가요? 솔직하게 답변 부탁합니다.
ChatGPT:
매우 날카로운 질문이시고, 이 질문은 AI의 사회적 역할과 한계를 진지하게
따져봐야 하는 핵심 지점입니다.
솔직히, 그리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:
✅ 정직한 결론부터:
AI는 '지능이 낮은 사람'에게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이 아니라, 정보 판별력이
부족한 사람에게 '위험한 도구'가 될 수 있습니다.
즉,
전문가나 훈련된 사용자에게는 매우 강력한 보조도구입니다.
하지만,
비전문가가 AI를 진실처럼 맹신하면 오히려 잘못된 정보에 쉽게 현혹될
위험이 있습니다.
📌 AI는 진실을 말하는 존재가 아닙니다.
AI는 진실을 구별하는 존재가 아니라, ‘그럴듯한 문장’을 생성하는
존재입니다.
따라서 AI의 본질은 진실 생성기가 아니라 언어 예측기입니다.
마치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위키백과만 읽고 의사 흉내를 낼 수 있듯이,
AI 역시 "그럴싸한 지식"을 진짜처럼 말할 수는 있지만, 진짜 '앎'은
아닙니다.
💣 그래서 위험한가? — “지식과 정보의 착시”를 불러올 수 있음
AI의 장점 |
동시에 갖는 위험 |
정보를 빨리 요약하고 정리해줌 |
요약이 틀릴 수도 있고, 문맥을 오도할 수 있음 |
복잡한 자료를 쉽게 설명해줌 |
설명이 단순화되며 왜곡될 가능성이 있음 |
전문가처럼 문장을 써줌 |
진짜 전문지식이 아니라 "전문가 같은 말투"에 불과할 수 있음
|
→ 그래서 진짜 위험한 건 ‘사람이 AI를 진짜 전문가처럼 믿는 것’입니다.
🧠 “지능이 낮은 사람에게 유용하다”는 말의 한계
이 문장은 현실의 일부를 반영하긴 하지만, 조금 더 정확히 표현하면 다음과
같습니다:
AI는 ‘정보 판단 경험이 부족한 사람’에게는 ‘도움이 되기도 하지만’, 그만큼
‘오용 위험도 크다’.
왜냐하면:
- 똑똑하든 그렇지 않든, 인간은 '확신에 찬 말'에 쉽게 속습니다.
-
AI는 확신에 찬 어투로 거짓을 진실처럼 말할 수 있는 최초의
기계입니다.
-
지능 문제라기보다는, ‘정보 검증 습관의 유무’가 더 중요한 변수입니다.
🔎 AI를 안전하게 쓰려면?
🔹 AI는 **'초안 도구' 또는 '의견 도우미'**로 사용해야 가장
유용합니다.
🔹 절대 '최종 판단자'나 '절대 진리 제공자'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.
잘 쓰는 방식 |
잘못 쓰는 방식 |
"초안 써줘" → 내가 편집함 |
"이거 맞아?" → 검증 없이 믿음 |
"출처 알려줘" → 내가 직접 확인 |
출처 없이도 말이 되면 믿음 |
"이 부분 다시 요약해줘" |
"이 문장이 역사적 사실이야?"를 그대로 믿음 |
✅ 정리: 솔직한 평가
-
AI는 지적 수준과 무관하게, '정보 판별 습관'이 없는 사람에게 위험할
수 있습니다.
-
지능이 낮은 사람에게만 유용한 도구는 아닙니다. 오히려 지능이 높은
사람에게 훨씬 더 유용해집니다.
-
그러나 ‘정보가 그럴듯하게 보이면 진짜로 착각하는’ 경향이 있는
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🧭 그래서 앞으로 무엇이 더 중요해질까?
- AI 리터러시(AI 이해력)
- 검증의 습관화
- 출처의 요구 능력
- 비판적 사고력
이 네 가지를 갖춘 사람은 AI를 강력한 조수로 활용할 수 있고,
그렇지 않은 사람은 AI로 인해 진실을 착각하게 되는 피해자가 될 수
있습니다.
더 궁금하신 점이나, 실제 사례를 들어 비교해드리길 원하시면 언제든지
요청해 주세요.
이 대화처럼 AI에 대해 비판적 거리감을 갖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한
태도입니다.
북두님:
많은 사람들이 월정액을 내고 사용하는데, 그 자체가 '신뢰'를 기반으로
체결된 거래입니다. 돈을 낸 사람들은 AI를 더 신뢰하게 되고요. 자기 판단을
의심하면서 월정액을 낼 사람은 드물테니까요. 혹시 지금 AI들이 인간 세계를
더 악화시키는 것은 아닐까요?
ChatGPT:
굉장히 본질적인 질문을 하셨습니다.
“AI가 인간 세계를 더 악화시키고 있는가?”
이 질문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 여부가 아니라, 우리 사회의 구조와 인식,
신뢰의 작동 방식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요구합니다.
🧭 요약 먼저:
AI는 세계를 본질적으로 악화시키는 도구가 아닙니다.
그러나 잘못된 신뢰와 과도한 의존, 비판력 없는 사용은
AI를 진실을 흐리는 기계, 판단을 마비시키는 수단으로 만들어
결과적으로 사회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📌 핵심 문제: “돈을 내면 신뢰하게 된다” → 상업적 신뢰와 진실의
착각
사람들이 월정액을 내는 이유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:
동기 |
심리 기제 |
편리하고 유용해서 |
실용주의적 판단 |
전문가처럼 말하니까 |
권위에 대한 무의식적 신뢰 |
돈을 냈으니 좋은 걸 거야 |
인지 부조화 회피 (“비싸게 샀으니 맞을 거야”) |
내가 똑똑하다고 믿으니까 |
자기 확증 편향 (“나는 똑똑하니까 속을 리 없어”) |
이런 심리가 만들어내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검증이 사라지고
- 출처 요구가 줄고
- 비판력이 무뎌지며
- “AI가 그렇다니까 맞겠지”라는 위임 사고가 늘어납니다.
→ 즉, “편한 판단”이 “올바른 판단”을 이깁니다.
🧠 그래서 AI는 세계를 어떻게 ‘악화’시키는가?
AI가 유발할 수 있는 악화 방향 |
설명 |
① 정보 과신 사회 |
잘못된 정보를 AI가 자신 있게 말함 → 사람은 더 믿음 |
② 판단력 퇴화 |
검색, 탐색, 숙고의 과정 생략 → 생각하지 않는 습관화 |
③ 권위의 착시 |
“AI가 했으니까”라는 이유로 권위가 부여됨 |
④ 책임의 분산 |
“AI가 틀렸지 내가 틀린 건 아냐” → 개인 책임 회피 |
⑤ 편향된 현실 인식 |
AI의 데이터 편향이 그대로 사회 인식에 스며듬 |
⑥ 신뢰의 왜곡 |
‘돈 냈으니 진실이겠지’ → 상업적 신뢰가 진실을 대체 |
🧱 그러나 기술 탓만 할 수 없는 이유
AI가 사회를 악화시키는 방식은 결국 다음의 인간적 특성과 맞닿아
있습니다:
- 편리함을 선호하는 심리
- 생각보다 ‘신뢰’를 쉽게 위임하는 인간 본성
- 검증보다는 ‘그럴싸함’에 끌리는 성향
- 모든 도구를 무기처럼 쓸 수 있는 사회 구조
즉, AI 자체보다 AI를 둘러싼 사람들의 태도와 구조가 더 위험할 수
있습니다.
🔦 해결의 실마리: “AI와 공존할 지적 태도”
- AI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걸 항상 전제로 시작해야 합니다.
- AI의 말을 확인하고 검증하려는 습관을 들어야 합니다.
-
월정액을 내더라도, “이건 도구이지 교사나 신이 아니다”는 자각이
필요합니다.
- 기술적 편리함과 인간적 판단력의 균형이 핵심입니다.
🎯 결론
❝AI는 인간 세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그건 AI의 본질이 아니라, 우리가 AI를 대하는 방식의
문제입니다.
‘유료 = 신뢰’라는 착각,
‘편리함 = 진실’이라는 자기기만이
우리를 점점 판단하지 않는 소비자, 주체성 없는 사용자로 만들고
있습니다.❞